お花見

2006年4月19日 / 


4/19に提出した宿題「お花見」に関する作文(^^;
原文(少しいじってますが)はこちら


지난 달말에 회사 일이 끝난 후 벚꽃놀이를 가기로 했다.
그때는 일주일동안, 일요일부터 금요일에 이르기까지 가족들에게 핑계 대면서 매일 술을 마시고 있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벚꽃을 보면서 서로 주고 받는 술 맛! 너무 분위기 있어서 최고였다.
물론 곁에 어여쁜 여자분이 있었으면 더 좋겠었는데 옆에선 아저씨 만…
우리 회사는 어쩔 수 없다.
그랬더니 갑자기 아가씨가 와서
“도미노 피자입니다. 벚꽃놀이 세트 어떻습니까?”
라고 피자와 안주를 주문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우리들도 안주를 들고 와었지만 마른(말린) 오징어나 김치, 통조림 등 모두 찬 음식 밖에 없었다.
벚꽃놀이 회장에서 따끈한 피자나 안주를 시킬 수 있다니 참 좋은 생각이군요!!
벚꽃놀이에 피자는 안성맞춤이다.
선배님이 아가씨에게 피자 값을 주었더니
“오늘은 주문하신 분이 너무 많아가지고 배달이 30분 이상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조금 기다려 주세요”
라고 하며 어딘가로 가 버렸다.
그때는 벚꽃이 정말 만발했다.
내일이면 꽃잎은 바람에 날리기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일본의 아름다운 풍습을 즐기면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바람이 너무 차가웠다!
한국에서 바로 이 추위나 바람을 꽃샘추위, 꽃샘바람이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피자는 아직이예요? 너무 추워! 빨리 피자 먹고나서 2차 가자!“
누군가 말했다.
이상하다…. 벌써 50분이나 지났지만 아직 피자는 도착하지 않았다.
혹시 사기당했을까? 잘 생각하면 보통 피자 값은 후불이 아닌가?
이번에는 선불이었잖아!
그래~, 사실 피자 배달 시켰던 여자는 피자 회사원 행세한 사기꾼이고 술에 취한 사람을 속여 돈을 빼앗았을지도 모르겠다.
야박한 이 세상이니까 그러한 사기꾼이 있더라도 이상하지 않거든.
“투르르르르……” 전화 벨소리, 모르는 전화번호였다.
“여버세요?” 우는 듯한 목소리로 상대방 남자가 이렇게 말했다.
“죄송합니다, 손님! 도미노 피지 배달원인데, 어디 계십니까? 공원에서 20분이나 찾고 있는데요. 어디로 배달하면 됩니까? ㅠㅇㅠ”
“미치겠네~ 정말. 빨리 전화해 봐! ㅇㅇ 보이지~ 그 건물 앞에 있으니 빨리 와! ”
머리속에서 `사기당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생각하면서 식어버린 피자를 벌벌 떨면서 먹었다.
물론 피자 먹은 다음에는 따뜻한 술집에서 다시 술을 먹기 시작했다.
200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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